이틀간, 제32회 전국 연무대회 및 강습회와 뒤풀이 자리에서 사람들 배꼽을 잡게 만든 카사하라 센세를 보며 생각했다.
저 양반 여전하시네.
오래전, 신촌 도장이나 고다이라 도장에서도 뒤풀이 때마다 사람들을 웃기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던 그가,

15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서도, 카메라를 들이미니 여전히 얼굴에 철판 깔고 장난을 친다.

도주 사진 앞에서 저러기도 쉽지 않은데.
만세 삼창도 웃겼지만 강습회 마지막 멘트 “이것이 고바야시 도장 스타일”이라는 한마디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아니, 인상적이다 못해 살짝 감동까지.
중심 연결이고 나발이고 그냥 즐겁게 운동하고 즐겁게 마시면 장땡이라는 듯, 일관성이 저 정도면 경지에 이른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아이키도 만세!!